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 디자이너 마우스를 4개나 썼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는지 클릭버튼 내구성이 너무 쓰레기라 더는 안되겠다 싶어 다른 브랜드를 사기로 결정

 

로지텍과 레이저가 후보로 올라왔는데

레이저를 고르게 된 이유가 옵티컬 센서를 사용해서 클릭 버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올렸기 때문이다

데스에더냐 바이퍼냐 많이 고민했는데 데스에더는 비대칭 모양이라 바이퍼를 골랐고

나중에 데스에더를 만져볼 기회가 생겼는데 진짜 바이퍼로 선택하길 백번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바이퍼가 아니라 바이퍼 미니를 샀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디자이너 마우스가 굉장히 작고 낮은 편이기에

좀 더 작은 바이퍼 미니를 선택했다 심지어 바이퍼 미니가 훨씬 저렴하다

디자인은 솔직히 마음에 들진 않는다 약간 나 게이밍 마우스요 라고 주장하는 듯한 디자인..

 

처음에 윈도우에서 사용할 때 뭔가 이상해서 설정 프로그램인 시냅스를 설치하고 확인해보니 DPI가 문제였다

여러 DPI에서 헤매다가 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가 1800임을 확인하고 설정하니 마음에 들게 작동했다

조명은 바로 꺼버렸다 존나 정신사나우니까.. 키보드 마우스 패드 전부 반짝거리게 해서 쓰는 사람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맥으로 바꾸면서 온갖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일단 4K 해상도인데 맥 소프트웨어 특유의 가속도 설정까지 이상했고

맥이 레이저 시냅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아니 레이저가 맥을 지원하지 않는거지

여기에 새로 바꾼 하드 타입 마우스 패드까지 겹쳐서 진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맥 가속도는 LinearMouse 라는 소프트웨어로 해결했고

시냅스 설정은 윈도우 환경에 가서 마우스를 세팅해놓으면 맥에서도 그 상태로 쓸 수 있다

4K는 적응했고 마우스 패드는 별도로 포스팅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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