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을 사면서 4K 모니터를 사야했는데

내가 원한 모니터 사양은

 

1. IPS 패널

2. 4K 해상도

3. 색재현률 굿

4. 27인치

5. USB-C (연결, 충전, 허브 기능)

6. 모니터 위치 변환이 자유로워야함 (모니터암 안살거니까)

7. 내장 스피커 없어야함

 

IPS는 시야각 때문에 선택했고

4K와 색재현률은 맥을 사용하기에

27인치냐 32인치냐를 고민했는데 32는 눈을 벗어나서 불편하다고 생각했고 PPI도 고려했다

USB-C는 나중에 M3 맥북을 구매하는 것까지 고려했고

모니터암을 추가구매하고싶지 않으므로 모니터 위치 변환도 자유로울 것

그리고 내장 스피커는 있어봤자 개 극혐인 소리를 들려줄테니 제발 없는 것으로 원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가 델 U2312HM 인데

델 모니터 특히 울트라샤프에 대한 신뢰가 굉장히 큰 상태이다

내가 직접 사용하면서도 느꼈고 다른사람이 쓰는 모니터가 불편하거나 품질이 떨어지거나 고장나는 것을 보면서

진짜 델 울트라샤프가 이름값 하는 것을 제대로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저런 4K 모니터를 자세히 알아보다가

비교할수록 무의미함을 깨닫고 델 울트라샤프 중에 고르기로 했다

내가 위에 적은 모든 조건을 다 충족한다

거기에 이 모델은 IPS-블랙 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최초로 탑재한 모니터라고 하는데

원래 U2720Q 를 사려다가 U2723QE 로 변경한 이유이기도 하다 덤으로 이더넷 포트도 있고

 

거기다가 공장에서 출고될때 캘리브레이션까지 다 해준다 (보증서 첨부)

보통 애플의 디스플레이가 가장 좋다고 사람들이 생각하지만

가장 좋은 패널들은 애플이 아닌 델에 공급된다

내가 생각하기에 울트라샤프만한 모니터가 정말 없다 다음 모니터도 꼭 울트라샤프로 살 것이다

 

그런데 단점이 2가지 있다

1. 라이트닝 포트가 없다

2. 모니터 변두리에 벌어짐이 있다

 

벌어짐이 있는 것이 정말 실망스러운데 이렇게 좋은 모니터를 만들고 마무리를 왜 이렇게 했을까 싶다

근데 벌어짐의 정도가 크지 않고 이게 교환 사유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또 교환이 되더라도 여전히 벌어짐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서 그냥 쓰기로 했다 패널은 문제없이 정말 좋다

그리고 막상 사용해보니 밝은 패널만 열심히 보니까 벌어짐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전혀 신경도 쓰이지 않는다

 

구매가는 미개봉 신상품 6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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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전에 구매한 델 U2312HM은 2013년에 구매해서 2023년인 지금까지도 고장 없이 잘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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