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나이키 조이라이드 포스팅에서 뒤꿈치 까짐 문제가 있음을 언급했었다
해결하기 위해 러너스낫을 시도해봤지만 조이라이드에는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문제가 없던 왼쪽 뒤꿈치마저 까지는 문제가 추가로 발생했다
다시 일반 매듭으로 돌아가 확인해보니 왼쪽은 문제가 없었고 오른쪽만 까짐이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3M 넥스케어 테이프를 쿠팡에서 6천원 주고 샀다
너비는 1인치(=2.54cm)이고 길이는 180인치(4.57m=457cm)이다
처음에 포장을 뜯으면 화학적인 냄새가 난다 유쾌한 냄새는 아니다
뭐 어쩔 수 없다 화학공학의 산물같은 제품이니까
테이프 측면이 끈적거리니까 포장재 중에서 투명한 캡은 버리지 않도록 한다

제품을 손으로 쉽게 찢을 수 있지만 절단면이 지저분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가위로 자르도록 하자
발 뒤꿈치의 국소부위에만 붙이는 거라 아주 살짝만 잘라 붙여주면 되는데 한참 쓸 것 같다
나가서 걸어보니 한 1분 정도는 살짝 이물감이 느껴졌는데 금새 아무렇지도 않았다
통증이 전혀 없고 떨어져 나가거나 하는 일 없이 접착력도 우수하며 제거 후 이물질도 없다
정말 좋다!!!!!!!!!!!!!!!!!!!!!!! 3M 제품은 정말 나를 단 한 번이라도 실망시킨 적이 없다
(귀마개, 스탠드, 극세사, 장갑, 포스트잇, 넥스케어 등을 사용해왔다)
앞으로도 후보군에 3M이 있다면 그 제품을 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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