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면서 산 단일 제품중에 가장 비싸다 할인 받고 151만원 (기존 1위는 노트북)

받고나서 이것저것 세팅해봤다

 

1. 높이

2. 팔걸이 (높이 뿐만 아니라 전후 조절 및 회전까지 상당히 자유롭다)

3. 시트 깊이

4. 틸팅 각도

5. 틸팅 강도

6. 럼버서포트 위치

7. 럼버서포트 강도

 

재활의학과 의사의 설명과 내가 가지고있던 지식으로 여러가지 세팅을 했고

1일이 지난 지금까지는 만족스럽게 쓰고있다

 

일단 내가 이상한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고

헤드레스트가 없어 목에 더 좋고 기지개를 피거나 경추 신전을 해야할 때도 좋다

의자가 나에게 정자세를 부탁하는 느낌이지만 동시에 편안하게 감싸주는 느낌이기도 하다

 

아 재질은 패브릭이다 기존에 매쉬 소재만 써서 그런가 약간 어색하다

그리고 여름이라 그런지 매쉬보다는 약간 더운 느낌이다

등받이 부분에 수건을 한장 놓고 사용하고 있다

이건 패브릭이라서가 아니라 나중에 청소가 귀찮을 것 같아서.. T50을 쓰면서 경험한 일이 있다

 

아무튼 굉장히 비싼 값을 지불했지만 내가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워낙에 많은데다가

립체어를 사용함으로써 얻는 요추와 경추의 건강(정확히는 그에 가해지는 비교적 낮은 손상)을 생각하면

결과적으로 이게 훨씬 합리적인 선택일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 적어도 10년은 이 의자와 함께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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