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네이버 아이디 탈퇴는 3월에 했고 방금 다음 아이디까지 탈퇴했다

 

네이버 탈퇴는 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한 것인데

 

탈퇴하고나서 딱히 생활에 불편함은 없다 생각보다 네이버 서비스 이용을 안해서..

 

네이버 예약 그거 하나는 불편하더라

 

아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에 10대 시절의 사진과 기록들이 날아가긴 했는데 그게 없다고 한들 의미가 있을까 싶다

 

이미 그 전에도 블로그인과 하드 2개가 날아가서 유실된 것들이 많지만 딱히 아쉬움은 없다

 

그리고 다음을 탈퇴한 이유는 자꾸 카카오 계정이랑 통합하라고 독촉하는 걸 보기 싫어서이다

 

다음 계정을 로그인해서 살펴봤는데 이쪽 서비스도 이용하는게 진짜 한개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탈퇴를 감행했다

 

물론 다음 카페에 추억이 있긴 하지만 그냥 살펴만 보고 지웠다 남긴다 한들 의미는 없어보였다

 

그것보다는 차라리 이 다음 아이디가 내 최초의 인터넷 계정이라는 사실이 더 의미있어 보였다

 

내가 초등학교 1학년 때인지 2학년 때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당시의 친구 집에 놀러간 적이 있다

 

걔가 나에게 포트리스2를 처음으로 알려줬고 또 다음 아이디가 있냐고 물어 없다고 하니 계정을 만들어줬는데

 

이 친구가 만들어준 아이디가 지금까지도 계속 쓰는 메인 아이디가 돼버렸다

 

아이디는 내 이름 이니셜 두글자에 짱의 약자인 z를 붙이고 당시 우리 집 전화번호 뒷자리 4개를 이어붙인 구조다

 

ㅋㅋㅋ 정말 초등학교 저학년이 생각할 법한 아이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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